몰래 버린 쓰레기 싹 쓸어~ 안 치운 개똥 싹 쓸어~ 나쁜 마음 싹 쓸어! 버려진 쓰레기를 싹싹 쓸어 주인에게 돌려주는 신기한 빗자루. 사람들의 나쁜 마음까지도 깨끗하게 싹싹! 티나 할머니의 싹 쓸어 빗자루가 펼치는 눈부신 활약을 만나 보세요. 《싹 쓸어 빗자루》는 얼굴만 보면 어떤 기분인지 티가 다 나는 티나 할머니와 싸리 빗자루가 펼치는 세 편의 단편 동화로 이야기가 연결되어 있어 누구나 읽기 쉽고 재미와 감동까지 주는 책입니다. 티나 할머니가 싹 쓸어 빗자루로 집 앞의 쓰레기를 싹싹 쓸면 버린 사람 몸에 가서 달라붙어요. 쓰레기가 붙지 않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공원에 치우지 않은 개똥을 향해 빗자루를 콩콩 두드리면 개똥이 사라져요. 그 똥은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어릴 때 남의 물건을 재미로 훔치다 어른이 되어서도 버릇을 못 고친 손대면의 눈에 들어온 마법의 빗자루까지. 이 세 편의 이야기를 통해 배려하고 이해하며 용서하는 따뜻한 마음을 배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