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우울하다, 고로 쇼핑한다! 우울 사회의 소비심리학 『행복한 사람은 쇼핑을 하지 않는다』. 이 책은 우리 사회의 불안과 우울의 원인을 찾아내고, 우울한 사회에서 ‘소비’를 통해 위안을 얻는 우리들의 자화상을 그리고 있다. 우울 소비사회의 성격, 현상, 배경 등을 살펴보고 우울을 다스리는 방법으로서 ‘소비’라는 행위에 초점을 맞추었다. 저자는 매일 우울 속에 사는 우리가 그래도 나름 육체적, 정신적 파탄 없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진화해 온 행동이 바로 ‘우울 소비’라고 말한다. 그리고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우울한 기분을 달래고 내일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