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과 기대는 늘 함께 오는 것! ‘커다란 걱정’을 너머 ‘작은 용기’를 만나는 나! 걱정과 두려움을 이기는 주문, “할 수 있다!” 오늘부터 남의 이야기를 나의 이야기로 바꿔 보세요. 꼬로로록 깊은 바다도 아니고, 겨우 어푸어푸 수영장이잖아요! 그림책향 시리즈 열여덟째 그림책 『수영장 너머』는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는 이 책의 첫 문장처럼, 걱정이 산더미만큼 많은 누군가의 이야기입니다. 이 걱정은 남한테는 작게 보일 수 있지만, 자신한테는 너무나 커다란 문제입니다. 어쩌면 사람에 따라 수영장이 바다처럼 넓어 보일 수도 있으니까요. 이 그림책은 수영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초급자와 상급자를 번갈아가며 바라보던 한 사람이 어떻게 ‘커다란 걱정’을 뒤로 하고 ‘작은 용기’를 품는지를 은근하게 보여줍니다. 이제 파랑이 시원하게 출렁대는 수영장과 심장이 쫄깃하게 움츠러드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훔쳐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