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꽃처럼 귀여운 송이의 봄맞이 송이는 엄마를 자꾸 졸라요. 개나리처럼, 민들레처럼 노랑 옷을 입고 싶다고 엄마에게 투정을 부리죠. 섬진강 도깨비마을의 작가님이 만든 ‘노랑 옷’ 노래를 따라 부르며 송이와 함께 예쁜 봄꽃들을 감상해 보아요! 봄을 맞아 성큼 자라나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 봄은 누구에게나 설레는 꿈을 안겨 주지요. 송이도 뭔가 새로운 일을 꿈꾸고 있는 듯해요. 노란 개나리, 민들레, 괭이밥 꽃, 꽃다지처럼 노랑 옷을 입고 어딘가 갈 곳이 있나 봐요. 엄마에게 자꾸만 노랑 옷을 사 달라고 졸라대는 송이의 마음을 상상해 보세요. 봄을 맞아 학교나 유치원에 가게 되는 아이들, 새로운 친구와 선생님을 만나게 되는 아이들, 새로운 동네로 이사 가게 되는 아이들, 그냥 성큼 키가 더 크고 싶은 아이들, 더 예뻐 보이고 싶은 아이들...모두모두 송이와 같은 마음일 거예요. 책 속에 담긴 ‘노랑 옷’ 노래를 함께 부르며, 즐겁고 기대에 찬 마음으로 봄을 맞이해 보세요.(*책 속에 악보와 함께 음원이 수록된 QR코드가 있습니다.) 송이 배고프겠다, 밥 먹어야지. 힝! 배 아프다! 송이 약 먹을까? 으앙~! 새 옷 입으면 안 아플 텐데……. 우리 송이 울면 안 예쁜데! 으앙~! 새 옷 입으면 예쁠 텐데...... 귀여운 투정쟁이 송이와 그런 송이를 어르고 달래는 엄마의 모습이 함께 어우러져 화사한 봄날처럼 즐거운 풍경이 그려집니다. 성큼 자라고픈 우리 아이들의 귀여운 마음이 노란 꽃보다 더 예쁘게 마음속에 들어와 박히는 노래와 그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