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비니 시리즈 6권. 혈액을 생성하고 나르는 혈구들의 인생이 파노라마처럼 입체적으로 표현되어 있는 그림책이다. 마치 몸속의 광대한 우주를 탐험하며 현미경으로 관찰하듯 깨알 같은 그림과 유쾌한 이야기로 우리 몸 구석구석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의 능력을 전혀 알지 못했던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다른 이를 도우면서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찾으며 보람을 느끼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상의 수많은 아가별의 몸속, 골수 나라에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라는 다양한 이름을 가진 혈구들이 태어난다. 그리고 무럭무럭 자라나 허파 나라로 가게 된 적혈구는 산소를 만나 세포 도시로 갈 수 있도록 도와주기로 한다. 그런데 갑자기 무시무시한 세균들의 공격을 받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