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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은 요정, 반은 뱀파이어! 특별해서 평범한 ★★ 이사도라 문 ★★이 으스스한 현장 학습을 떠났어요! “유령이라고? 그 성에 유령이 나온다고?” 고성 박물관으로 현장 학습을 간 이사도라. 유령이 나온다는 소문 때문에 다들 겁먹었지만 이사도라는 천둥 번개가 쳐도 무섭지 않아요. 반은 요정, 반은 뱀파이어니까요! 그런데 고성의 지하 감옥 구석에서 은빛의 희미한 무언가와 마주치고 말아요. 혹시…… 저건 설마? 이사도라가 지하 감옥에서 만난 오싹한 친구는 누구일까? ■ “열어 보자, 이사도라. 안에 뭐가 있는지 살짝만 보고 얼른 가면 돼.” 요정 엄마와 뱀파이어 아빠를 반씩 닮은 뱀파이어 요정, 이사도라 문이 이번 주에 고성 박물관으로 체험 학습을 갑니다. 분홍 토끼는 물론, 아빠도 함께요! 그런데 고성에 유령이 나온다는 소문이 이사도라의 친구들 사이에 퍼져요. 모두가 겁에 질렸지만 이사도라는 전혀 무섭지 않아요. 반은 뱀파이어의 피가 흐르고 있으니까요. 드디어 체험 학습 날! 고성 박물관은 조금 으스스했지만, 보석 왕관이 전시된 왕과 왕비의 침실, 기사 갑옷이 늘어져있는 복도를 거닐며 이사도라와 친구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죠. 재밌게 놀다보니 어느새 성의 가장 깊숙한 곳에 도착합니다. 바로 지하 감옥이었죠. 깜빡거리는 촛불, 어딘지 모르게 음산한 그림자, 곳곳에 쳐진 거미줄……. 금세 선생님과 친구들은 다른 곳으로 가버렸지만 아빠와 이사도라는 캄캄한 감옥 문 안을 슬쩍 들여다보다가, 무언가와 마주치고 말아요! 성에 숨겨진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요? 뱀파이어 요정 이사도라는 오싹한 현장 학습을 잘 마칠 수 있을까요? 특별해서 평범한 ‘이사도라 문 시리즈’의 여섯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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