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전, 드라마화 전격 결정! 자신이 짝사랑하는 직장 선배의 애인이 다른 여자와 결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남자가 그녀에게 복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제안하며 시작되는 로맨스소설. 믿었던 애인에 대한 배신감과 함께 선택받지 못한 데서 오는 좌절감을 느끼는 주인공 송아, 그리고 짝사랑을 포기하려고 했지만 선배를 도와주면서 자신의 애정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현승, 두 사람 사이의 밀고 당기는 애정 관계가 이 작품의 가장 흥미로운 지점이자 매력 포인트다. 공모전 대상 심사평에서 ‘티격태격 로맨스 대사는 거의 유명 드라마 작가급이다’라는 호평을 받은 만큼 익숙한 삼각관계 로맨스를 재치 있는 상황 설정과 대사로 재밌게 잘 살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