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에서부터 모든 병이 시작된다. 어떻게 하면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각종 스트레스와 뜻대로 되지 않는 인간관계 때문에 사는 게 행복하지 않다고 말하는 현대인들이 많다. 아내는 시댁만 챙기는 남편과 말 안 듣는 자식 때문에 화병이 날 지경이고, 남편은 갑질 하는 상사와 언제 잘릴지 모르는 회사 상황 때문에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이다. 민생을 돌봐야 할 정치인들은 정쟁만 되풀이하고 강력범죄는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를 장식한다. 이런 상황에 매일 노출되다보면 어느 날부터 숨이 잘 안 쉬어지고 피부에 두드러기가 나고 뭘 먹어도 체한 것처럼 소화가 안 된다. 이곳저것 병원을 기웃거려보지만 약을 먹을 때만 반짝 괜찮았다가 약을 끊으면 다시 같은 증세로 고통 받는다. 이 책은 지난 30여 년 간 20만 명의 환자를 진료한 한의사인 저자가 복잡한 관계 안에서 어떻게 하면 흔들리지 않고 나답게 살 수 있는지에 대한 지혜와 통찰을 담았다. 저자는 ‘모든 병은 생각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때문에 생각을 바꾸면 체질도 바뀌고 운명도 바뀔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생각을 바꿀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