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가까이 라탄 공예를 가르쳐온 저자가 재료 준비부터 작품 완성까지 초심자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간단한 액세서리에서 시작해 세 가지 기본적인 바닥 짜기를 익힐 수 있는 채반, 마무리 기법으로 변화를 주는 꽃 플레이트, 입체적인 형태를 연습하는 바늘꽂이를 거쳐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바구니로 점점 섬세한 기법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23가지 소품을 만드는 방법은 각 단계별로 세분화된 사진과 그림, 친절한 설명을 제공해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작품에 따라 바닥 형태를 선택하는 기준, 사다리꼴이나 곡선 등으로 바구니의 형태를 잡는 법, 바구니와 뚜껑의 사이즈를 맞추는 요령이나 손잡이를 달 때의 주의사항 등 사소하지만 중요한, 혼자서는 놓치기 쉬운 부분도 꼼꼼하게 짚어준다. 책에 소개된 순서대로 작품을 만들어보면 자연스럽게 여러 가지 기법을 익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