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인생의 가르침이 듬뿍~ 무심한 철학자 내 누나의 명언이 폭발한다! 아니, 이건 완전 내 얘기야♡ 마스다 미리의 [내 누나] 시리즈 제3탄! 마스다 미리의 만화 중에서도 가장 대화가 많이 나오는 시리즈, 오직 대화만으로 재미있는 책 한 권을 가득 채우는 경이로운 만화 [내 누나] 시리즈가 돌아왔다. 2015년의 『내 누나』, 2017년의 『내 누나 속편』에 이은 제3탄 『내 누나는 연애중』은 이번에도 30대 베테랑 직장인인 누나 지하루와 풋내기 샐러리맨인 동생 준페이의 퇴근 후 대화를 통해 사랑과 인생에 대한 지혜를 가득 들려주고 있다. 이번 책의 특징은 그동안 조금씩 눈에 띄던 사랑과 연애 이야기가 제대로 꽃을 피웠다는 점. 제2탄에서 “인생, 앞에 앉지 않으면 풍경이 보이지 않잖아”라는 명언을 던졌던 누나 지하루는 이번 책에서는 인생만큼 연애에도 적극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호감 있는 연하남에게 어필하는 법, 데이트 장소를 고르는 주도면밀함, 내가 갖고 싶은 남자의 애인 등등, 이 모든 이야기가 동생 준페이에게 그대로 공유된다. ‘아무리 동생이라도 이렇게까지 솔직해도 돼?’ 싶을 정도의 솔직함과 함께. 연애 베테랑 같지만 때로는 마음같이 안 되는 사랑으로 술에 취해 돌아오는 지하루, 그리고 연애가 영 잘 풀리지 않아 누나한테 슬쩍슬쩍 조언을 구하는 준페이. 이들의 모습은 매일같이 사랑에 울고 웃는 우리의 일상을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