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답게, ‘남자’답게가 아니라 ‘나’답게! _ 우리 아이를 위한 첫 양성 평등 그림책 우리는 보통 여자 또는 남자로 태어나요. 여자와 남자는 대개 신체적 특징을 기준으로 나누게 되지요. 그러니까 서로 다른 생김새를 띠고 태어난 것일 뿐, 누가 더 낫다고 평가할 수는 없어요. 그런데도 우리 사회에서는 오랫동안 여자가 남자보다 못한 존재로 여겨졌어요. 그래서 정치적?경제적으로 아무 권리도 갖지 못한 채 한낱 남자의 소유물 취급을 받으며 살아왔지요.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여자에게도 배움의 기회가 주어지고, 또 그만큼 사회 활동을 하는 시간이 늘어났답니다. 지금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자와 남자가 같은 권리와 의무, 자격을 누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런 걸 ‘양성 평등’이라고 불러요. 양성 평등은 여자와 남자를 차별하지 않고 평등하게 대우하는 걸 말해요. 기회 역시 양쪽에 똑같이 주어져야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