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깜찍한 나를 만나기 위해선 내 존재를 믿어 줘! 용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믿은 아이가 소원을 이루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 『느티나무 늪에 용이 산다』. 진심 어린 믿음으로 소원을 이루는 과정에서 따뜻한 감동이 전해집니다. 상상하는 재미와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는 상상의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갑작스레 엄마, 아빠와 헤어져야만 했던 안이가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용을 만나게 되면서 힘겨운 현실을 이겨낼 힘을 얻게 됩니다. 부모님이 별거를 하는 바람에 시골 할머니 댁에 맡겨진 안이는 무심코 허풍을 떨었다가 친구들이 곧잘 믿어 주자 자꾸 거짓말을 합니다. 어느 날 안이는 느티나무 근처 늪에서 손톱만큼 작은 용을 만나고, 꼬마 용은 아이들이 자기 존재를 믿게 도와주면 안이의 소원 한 가지를 들어 주겠다고 약속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