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 남매, 골치와 대장이 나가신다! 『우리는 무적 남매 골치와 대장』은 세계적인 아동동화작가 주디 블룸의 작품으로, 작가가 실제 자신의 아들과 딸을 모델로 탄생시킨 생생한 이야기입니다. 1985년 그림책에 처음 등장한 '골치와 대장'이야기를 동화로 발전시킨 작품으로, 1학년 동생 '골치'와 3학년 누나 '대장'의 밀고 당기는 형제 관계를 보여줍니다. 동생 제이컵은 잘난 척이 입에 밴 누나를 비꼬며 '대장'이라 부르고, 누나 애비게일은 사고뭉치 동생이 언제나 골칫거리라서 '골치'라고 부릅니다. 다같이 머리를 자르러 간 어느 토요일, 여태 잘해 오던 머리 자르는 일을 두고 골치는 새삼 유별나게 굽니다. 대장은 겁에 질려 있는 동생을 위해 예쁜 분홍 점박이 귀마개를 만들어 줍니다. 그러나 그런 대장의 배려 따위는 아랑곳 하지 않고, 골치는 대장의 일급비밀을 세상에 널리 알리지 못해 안달합니다. 그 비밀은 바로 대장은 자전거를 타지 못한다는 것. 대장은 친구들이 놀릴까봐 자전거를 못 탄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애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