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저널리스트가 세밀히 관찰한 북한의 생생한 속사정! 오늘날 우리는 북한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김일성 광장을 가득 메운 지도자의 권위, 사열식에서의 획일적인 걸음걸이, 가슴의 지도자 배지 등 미디어로 접하는 북한의 모습뿐이다. 중국에 저널리스트 장 쉰은 북한을 15년 동안 여섯 번 방문하였다. 첫 번째는 1996년 7월 마지막 방문은 2009년 10월이다. 『북한이라는 수수께끼』에서 저자는 여섯 차례의 방문과 취재 등에서 중국인이의 시각으로 북한으로 바라본다. 때문에 변하고 불변하는 북중 관계를 살펴보는데 중요한 단서가 되어 줄 것이다. 저자는 수수께끼 가득한 나라 북한을 취재를 통한 경험담과 산재하던 북한 관련 자료를 모아 더 이상 북한이 수수께끼의 나라가 아님을 밝히려 한다. 북한의 사회, 정치, 문화, 생활 모습을 생생히 포착하며 체제 결속으로 강화하고 선전 수단으로 가꾸고 전시하는 ‘김일성화’와 ‘김정일화’, 북한 광고사를 새롭게 쓴 ‘대동강 맥주’ TV광고, 북한 건축 자랑거리에서 흉물로 전락한 유경호텔, 전 세계의 핫이슈인 김정일 후계자 문제 등을 다룬다. 북한 관련 정보 홍수 속에서 여전히 잘 알지 못하는 북한에 대한 우리의 시각을 환기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