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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볼로냐 라가치 상'수상작. 주인공 '나'가 살고 있는 주택 5층에 화가 막스 아저씨가 이사를 온다. 아저씨는 '나'의 둘도 없는 친구지만 쉽사리 자신의 그림을 보여주지 않는다. 그런데, 긴 여행을 떠나면서 '나'에게 생애 최고의 전시회를 마련해 준다. 뿐만 아니라, '나'의 바이올린 연주를 듣고서는 '예술가 선생'이라고 칭호한다. 구닥다리 안경에 뚱뚱한 몸매로 늘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기 일쑤인 '나'에게 그 말은 그 어떤 말보다 좋은 격려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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