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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E-BOOK 엄마의 글쓰기 : 잊고 있던 나를 마주하는 하루 5분, 일상 인문학
  • ㆍ저자사항 권귀헌
  • ㆍ발행사항 서울: 서사원, 2020: (주)블루마운틴소프트
  • ㆍ형태사항 1,855k: 천연색
  • ㆍISBN 9791190179188:
  • ㆍ상세내용 자신의 삶에 대해 스스로 묻고 답해야, 비로소 내 인생이 됩니다. 하루 5분 글쓰기가 당신의 인생을 반짝이게 합니다! 자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은 누가 알려주지 않습니다. 책에서도 볼 수 없죠. 자기 자신만이 그것을 꺼내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써야 합니다. 제대로 전달하고 싶다면, 먼저 내 생각과 감정을 제대로 알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쓰는 행위가 필수적인 것이죠. 잘 쓰는 사람은 말도 잘합니다. 이미 쓰면서 자신의 언어로 정리를 해놨으니까요. 누가 써놓은 글을 읽기만 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도 없습니다. 정보를 능가하는 것은 굳건한 가치와 철학이니까요. ‘너와 나’ 사이가 불신으로 가득 찬 세상입니다. 나를 설명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쏟아야 하는 걸까요. 나라는 인간을 장황하게 설명하지 않아도 인정받고 존중받을 수는 없을까요. 사는 게 점점 힘들어집니다. 마음을 감추며, 아니 마음을 보지 않으며 살아가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풍족한데도 빈곤을 느끼고 분주하지만 외롭다 말합니다. 우리에겐 이런 공간이 필요합니다. 부연 설명이 필요 없는 곳. 정직하고 순수한 표현 자체가 곧 자신인 곳. 그것으로 충분한 곳. 의심 없이 비판 없이 존재를 인정받는 곳. 이런 믿음 속에서 자신의 글을 공유하며 따뜻한 격려와 위로를 들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도덕책에서나 보고 넘겼던, 도무지 무슨 소리인지 체감하지 못했던 인간의 존엄성을 온몸으로 이해할 수 있을 테니까요. 글쓰기를 통해 내 마음을 들여다보면 약한 자신을 토닥일 수 있습니다. 때로는 생각지 못한 용기를 발견해 힘을 얻기도 합니다. 이런 일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잊고 있던 추억이 생생하게 살아날 때는 글쓰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소했던 일들이 이제는 전혀 다른 의미를 안겨 줍니다. 덮어두고 살았다면 아까웠을 소중한 경험들이 지금의 나를 새로운 존재로 다시 태어나게 합니다. 이처럼 꾸밈없이 자신과 마주 앉아 이야기를 하다 보면 결국 우리는 자신을 사랑하게 됩니다. 가진 것이 모자라고 재주가 못마땅해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할 수 있지요. 그렇게 써 내려간 자신의 이야기를 주변과 나누면서 한 사람, 한 사람의 존재를 알게 되고 푸석했던 마음에는 관심이라는 물길이 납니다. 어느새 맞잡은 우리의 손은 삶이 곧 예술임을 증명하는 하나의 표식이 됩니다. 살아가기와 사랑하기. 몇 번을 곱씹어 봐도 참 비슷한 두 말입니다. 맘에 드는 여인에게 지금 우리가 해야 하는 건 “사랑하기”라고 했다가 여인이 깜짝 놀라 되물으면 “어, 살아가기”라고 말을 바꿔도 그럴싸하게 들립니다. 그런데 어감뿐이 아닙니다. 살아가는 건 결국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람 사이에 오가는 좋은 감정이나 행동, 이를테면 배려, 친절, 양보, 우정 따위도 결국은 사랑의 다른 모양 아닌가요. 아이를, 아내를, 남편을, 부모를, 형제를, 이웃을, 같은 하늘 아래 공기를 나눠 마시는 모든 존재를 사랑하는 것이야말로 제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 책은 글선생으로서 아이 셋을 키우는 아빠로서 수년간 생활 속에서 느꼈던 작고 소소한 주제를 글쓰기로 연결하는 방법을 매우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결코 글쓰기 비법을 알려주는 책은 아닙니다. 작가는 말합니다. 글쓰기에서 중요한 것은 글감을 발견하는 감수성이며 꾸준한 집필이라고 말입니다. 글을 웬만큼 쓰는 분에게는 이 책이 조금 쉬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글 한번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한 분에게 이보다 좋은 책은 없을 겁니다. 짧은 글이라도 자주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글쓰기 세상으로 들어가게 될 테니까요.
  • ㆍ데이터유형 XML
  • ㆍ주제어/키워드 문장작법 수사학
  • ㆍ원문 원문 바로보기
  • ㆍ소장기관 당진시립중앙도서관
  • ㆍQR코드 QR코드: 엄마의 글쓰기 : 잊고 있던 나를 마주하는 하루 5분, 일상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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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802-권525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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