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 역사, 정치, 경제 등 사회 현상과 개념을 각 분야의 전문가가 들려주는 〈처음 사회동화〉 시리즈 * 초등학생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 1위인 사회를 쉽게 풀어낸 동화 * 베스트셀러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시리즈의 사회 편 * 바람같이 나타나 야생동물을 구조하는 제러미 벤담 아저씨에게 듣는 헌법의 개념과 가치 [줄거리] “헌법은 법의 판결 기준이 되는 으뜸 법이다.” 우람이는 친구들과 함께 봉사 동아리를 만들어 교내외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서 지역 신문에 날 정도로 유명해진다. 동아리 회원들은 남을 도우면서 칭찬도 들으니 뿌듯한 마음에 모두 열심히 했지만, 자기 마음대로 무리하게 스케줄을 잡고, 정작 자신은 핑계를 대며 빠지기 일쑤였던 회장 우람이에게 불만이 쌓인다. 그러던 중 우람이가 거짓말을 하며 봉사 일정을 바꾸려는 것을 알게 된 지수가 동아리를 탈퇴하겠다고 선언한다. 심지어 학교 홈페이지에 우람이와 봉사 동아리에 대한 안 좋은 제보가 올라오고, 우람이를 비난하는 친구들이 생기면서 동아리는 해체 위기에 놓인다. 의기소침하던 우람이는 어느 날 수상한 옷을 입고 쌩쌩이를 타고 다니는 제러미 벤담과 마주친다. 우람이는 처음 만난 아저씨에게 좋은 의도로 동아리를 만들었는데 독재자로 몰려 억울하다며 자기도 모르게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그러자 벤담은 헌법이 탄생하게 된 이야기를 들려주며 우람이에게 따뜻하게 조언한다. 한편, 우람이는 같은 반 친구인 기정이의 동생 희정이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로 하늘나라에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우람이는 봉사 동아리 친구들에게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사과하며 다시 한번 힘을 모아 기정이와 희정이를 위한 동영상을 만들자는 제안을 한다. 그리고 이 사실이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를 돕는 ‘희정이 법’이 탄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