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을 발휘해 입체감이 살아 있는 인형 옷을 만들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놀이와 엄마가 아이에게 추천하는 종이접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성장기 아이들의 단골 놀이인 역할놀이에 색종이를 직접 만든 인형과 옷을 활용해보세요. 색깔과 패턴이 예쁜 색종이를 골라 이리저리 접으면 근사한 옷과 액세서리가 완성됩니다. 종이를 접어 만들었으니 모양이 입체적이어서 진짜 옷처럼 실감나는 인형 옷을 만들 수 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인형 옷 종이접기》는 지금껏 접했던 기본적인 종이접기에서 한 단계 나아가 아이가 만들고 싶은 옷이나 액세서리 모양을 미리 계획하고 이에 어울리는 종이 색깔과 패턴을 골라 만들도록 합니다. 인형 얼굴과 팔다리 사이즈를 정하고 여기에 맞게 옷을 만들어요. 책에 나와 있는 도면 한 가지로 디자인과 크기를 달리해 다양한 아이템을 만들 수 있지요. 셔츠 위에 조끼나 재킷을 걸치고 스커트와 팬츠를 매치하는가 하면, 비 오는 날엔 레인코트와 우산을 세트로 만들고 외출복엔 모자와 가방, 부츠까지 만들어요. 마치 패션디자이너가 된 것처럼 책을 백배 즐기며 활용할 수 있어요. 아주 기본적인 접기로 만들 수 있는 것부터 집중력과 섬세한 손끝 감각을 요하는 까다로운 아이템까지 다양한 옷과 액세서리를 모았어요. 아이가 조금 서툴다면 엄마가 도와주며 아이와 함께 종이인형놀이를 해봐도 좋을 거예요. 만드는 방법을 설명해놓은 일러스트를 한 단계 한 단계 따라 접어보는 것만으로도 이해력과 관찰력, 집중력이 자라납니다. 책에 소개한 얼굴 모양이나 헤어스타일, 옷과 액세서리 디자인에 변화를 주면서 만들다 보면 솜씨가 날로 좋아져 종이접기 고수가 되어 있을 거예요. 예쁘게 옷을 입힌 인형은 사진으로 남겨두면 좋은 추억이 되겠지요? 인형과 옷을 모아 전시를 해도 좋고요. 친구들과 함께 한 편의 스토리를 만들고 영상으로 기록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 책이 단순한 종이접기 활동을 안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이의 취미와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