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을 낫게 하는 신비로운 숲, 보존해야 할까, 개발해야 할까? 나와 세상, 더불어 살아가는 모든 관계에 대한 이해를 담은 「꿈꾸는 문학」 시리즈 제6권 『나의 숲을 지켜 줘』. 아리네 반으로 전학 온 울수는 다른 아이들과 조금 달라요. 몸에 나뭇잎 무늬가 있고, 고기를 먹지 않아요. 반 아이들이 울수를 이상한 아이로 몰자 아리는 울수도 고기를 먹는다고 말해 버리고, 울수는 그 말을 지키려고 억지로 햄버그스테이크를 삼킨 뒤 쓰러지고 맙니다. 울수가 학교에 나오지 않자 걱정이 된 아리는 병문안을 가게 되고, 우연히 신비로운 늘봄숲을 발견하게 됩니다. 제멋대로 아리를 뒤쫓아 온 지호도 신비로운 숲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일까요? 늘봄숲에 다녀온 뒤 지호는 아토피 피부염이 깨끗하게 낫습니다! 이를 본 지호의 할아버지는 늘봄숲을 자연 휴양림으로 개발해 큰돈을 벌 궁리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