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 청춘의 꿈과 도전,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타마짱의 심부름 서비스’‘쇼핑 약자’를 위해 지금 출발합니다 조그마한 어촌 마을에서 태어나 학창 시절을 보내고 대학 진학을 위해 도시로 떠난 하아먀 타마미는 대학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교통사고로 딸(타마미의 엄마)을 떠나보내고 홀로 살고 계신 외할머니 시즈코 때문이다. 우연히 방송에 나온 ‘쇼핑 약자’에 관한 내용을 접하고, 눈에 띄게 쇠약해져서 장을 보러 가는 것조차 힘들어진 할머니를 위해 이동 판매 ‘심부름 서비스’ 창업을 결심한다. 어린 나이에 창업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타마미는 가족과 친구들의 응원 덕분에 차곡차곡 꿈을 향해 나아간다. ‘타마짱의 심부름 서비스’의 테마송은 코니 프란시스의 명곡 , 확성기에서 신나는 팝송이 울려 퍼지면 물건을 사기 위해 마을의 어르신들이 모여든다.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지만 예약 주문과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배달 서비스까지 시작하면서 ‘타마짱의 심부름 서비스’는 자리를 잡고 만물상 면모를 갖춘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불행이 타마미에게 다가오는데……. 타마미는 ‘심부름 서비스’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