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여대생 ‘홍설’과 수상한 선배 ‘유정’이 만들어가는 캠퍼스 스토리! 치즈처럼 규정지을 수 없는 미묘하고 다양한 맛의 웹툰 『치즈인더트랩 시즌 3』제5권. 이 작품은 인간의 심리를 파고드는 고난도 연출과 치밀한 계산에 의해 흘러나오는 대사, 그리고 유연하게 만들어지는 각가지의 상황이 어우러지면서 수많은 독자에게 최고의 쾌감을 선사했던 웹툰으로 주인공들의 대사 한 마디 한마디, 공감할 수 밖에 없는 현실성을 담고 있다. 오영곤은 레포트 사건으로 손민수가 캠퍼스에 나타나지 않자, 자신이 직접 홍설과 유정의 관계를 이간질시키려 유정으로부터 받은 과거의 문자 메시지를 홍설에게 공개한다. 홍설은 자신을 향한 오영곤의 지나친 관심에 불쾌함을 표시하지만, 오영곤이 보여준 문자 메시지가 마음에 계속 걸린다. 한편, 유정은 이런 홍설의 마음을 읽지 못한 채 홍설 앞에 나타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