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인간극장>과 Storyon의 <영재의 비법>을 통해 소개된 15개국 언어 영재 재형이를 키운 아빠 김정호 씨의 눈물겨운 교육 분투기다. 한 명의 영재가 만들어지기까지 가진 것 없는 한 아버지가 벌이는 눈물겨운 노력이 담겨 있다. 어려운 형편에 아이에게 제대로 된 교육을 시킬 수 없었던 아빠는 날마다 아이를 데리고 서점에 찾아가 마감 시간까지 책을 읽게 했고 서점에도 없는 책을 읽고 싶어 할 땐, 온종일 헌책방을 찾아다니며 원하는 책을 안겨주었다. 아이가 유난히 흥미로워하는 주제를 설명해 줄 수 없을 때는 관련된 무료 강좌를 찾아다녔다. 아빠의 ‘문장형 말하기’ 교육과 ‘일기 놀이’도 아이의 언어 발달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그의 노력은 더 가르치고 싶지만 마음껏 해줄 수 없어서 안타까워하는 이 시대 학부모들에 위로가 될 것이며 용기와 희망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