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없는 생각을 가져요! 『할아버지의 비밀 거인』은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은 채 외롭게 지내는 거인을 조명합니다. 거인은 우리가 편견을 가지고 있는 누군가를 상징하기도 하고, 또 누군가에게 거인이 된 우리 자신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뿐 아니라 세상 모든 것에 대해 빠르게 재단하는 것을 경계합니다.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나와 다른 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더 중요함을 말합니다. “그 친구는 손이 탁자만 하고, 다리는 사다리만큼 길고, 발은 노 젓는 배만큼 크지.” 할아버지는 오늘도 거인 친구 이야기를 하세요. 하지만 빌리는 믿지 않아요. 엄청 큰 거인이 이렇게 눈에 보이지 않게 잘 숨을 수 있다고요? 그리고, 할아버지 말씀대로 마을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착한 거인이라면 왜 숨어 지내야 해요? 그러던 어느 날 밤, 새벽 빌리는 새로운 진실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