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역사는 오늘에도 그 뜻이 통한다! 옛 것에 비추어 오늘의 해법을 구하는 『이덕일의 고금통의』 제2권 《내일을 살아갈 통찰》. 시대와 인물을 읽어내는 뛰어난 통찰력으로 우리 역사를 바로 잡는 역사학자 이덕일이 1000여 개의 감춰진 역사 속에서 정치, 경제, 문화, 생활에 이르기까지 지식과 교양, 명문장과 생각의 단서, 그리고 뜨거운 일침을 풀어놓았다. 저자는 《사기》의 ‘고금통의’ 즉, ‘예나 지금이나 관통하는 의는 같다’는 말을 사용함으로써 지금 벌어지는 일의 미래도 옛 일에 비추어 알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권 《내일을 살아갈 통찰》편에서는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차이’, ‘이인가, 의인가’, ‘소통과 교류속에서’, ‘역사와 반복 그리고 사람들’, ‘시절의 차이’에 대해 다루고 있다. 승자 독식 문제의 실마리가 담긴 유수원의 공생경영 철학, 국가의 품격을 드러내는 고구려의 망명객 수용 정책 등 선조들의 생각과 행동 양식 속에서 오늘의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를 찾고 있다. 또한, 이 책에서 저자는 감춰지고 왜곡된 역사를 엄정하게 파헤쳐 현재에도 반복되는 우리 사회의 모순을 지적한 뒤 그 대안을 마련해 보고, 어제의 역사를 자세히 살펴 삶의 근본 감각을 일깨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