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를 길고 어두운 절망의 터널로 몰아가는 절망의 시대에 “살아있는 최고 지성” 노엄 촘스키가 답하는 희망의 메세지 이 책은 《뉴욕타임스》가 ‘살아있는 최고 지성’이라 표현한 노엄 촘스키의 사상과 세계 인식의 농축이다. 일반 대중 독자들도 촘스키의 세계관에 가장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함축적으로 구성하였다. 테러와의 전쟁, 신자유주의와 불평등의 심화, 난민 문제, 유럽연합의 붕괴 위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난제와 전망, 미국 선거 시스템의 오작동 문제, 기후변화와 환경 위기, 그리고 사회변혁 운동의 도전 과제와 소망 등에 대한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역사적으로 전례 없는 슈퍼파워 미국은 최근 예측 불가능한 성격의 소유자를 권좌에 앉혔다. 이른바 ‘트럼프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인류가 닥친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해 가야 마땅할 초강대국 스스로 흔들리는 형국이며 또 하나의 난제를 더하고 있다. 인류를 길고 어두운 절망의 터널로 몰아가고 있는 이러한 난제들의 본질을 꿰뚫는 노학자의 명쾌한 답에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