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투성이에서 라푼젤까지 심층심리학으로 여성의 마음을 들여다보다! 독일 신학자이자 심리학자이며 평화운동가 오이겐 드레버만의 『어른을 위한 그림 동화 심리 읽기』. 프로이트와 융 심리학으로 우리 삶과 성격을 결정짓는 정신의 원형적 체험이 담긴 그림 동화의 심리를 읽어냄으로써 내적 성장의 비밀을 밝혀나간다. 불안과 금기와 구원의 상징으로 가득한 그림 동화야말로 인간의 운명을 가르는 근원적 심리 문제에 관한 경이로운 성찰의 기록임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그림 동화에서 부정적 감정의 감옥에서 벗어나 절망에서 자유로 도약하는 여자들을 만나게 해준다. 저자가 상담실에서 동화 속 인물과 똑같은 문제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만난 이야기를 곁들여 동화를 환상이 아닌 현실로 바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