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바보가 그렸어'에 더해진 엄마의 시선. 엄마보다 더 엄마의 마음을 잘 아는 딸바보 아빠가 그린 육아 기록 《딸바보가 그렸어》에 엄마의 시선이 더해진 『딸바보가 그렸어, 엄마의 일기장』이 출간되었다. 엄마의 일기장이 바탕이 된 이 책은 전작에서는 아빠의 그림만으로 구성되었던 반면, 카피라이터인 엄마가 육아를 해오면서 느꼈던 기쁨, 슬픔, 절망, 행복, 분노까지 모든 감정을 솔직담백하게 풀어 놓았다. 여기에 아빠만의 재치를 더한 그림 또한 덧입혀져 독자들에게 읽고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매번 엄마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책 전반에는 ‘육아는 팀워크다’라는 딸바보 아빠와 엄마의 가치관이 녹아 있다. 카피라이터 특유의 관찰력과 공감력이 돋보이는 엄마의 일기는 누구에게나 처음인 육아의 어려움, 하루에도 몇 번씩 엄마를 들었다 놨다 하는 딸아이와의 신경전, 아이에게 받는 한없는 사랑 등 진솔한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여기에 명불허전 따뜻하고 유쾌한 아빠의 그림은 보는 내내 미소를 머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