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학업으로 인해 아이들의 건강은 과거보다 오히려 더 나빠졌지만, 부모는 성적에만 관심을 가질 뿐 그들의 건강에는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학업 부진이 건강상의 문제인 경우가 무척 많음에도 불구하고 부모는 그 부분을 놓치고 있다. 수많은 초·중·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통해 건강상의 이유로 학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원하는 성적이 나오지 않는 사례를 밝히면서 성적을 올리기 위해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부분이 바로 ‘건강’ 문제임을 강조한다. 학생들이 빈번하게 겪고 있는 과민성대장증후군, 변비, 시력 저하, 부비동염, 비만, 빈혈,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등과 같은 공부를 방해하는 신체적 증상에 대해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분리불안, 중2병, 고3병, 청소년우울증,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시험불안, 게임중독, 집단 따돌림 등의 정신적 증상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여기서 소개되는 대부분의 질환들은 초·중·고등학생들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이러한 사례들을 통해 다양한 증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나아가 각 사례별 건강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건강상의 문제점을 제거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학생들이 체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운동법을 제시하면서, 꾸준한 체력 운동이 자녀의 자신감과 학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임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