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혼자 쉬해요!』는 밤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고 혼자 배변하는 습관을 기르는 아이의 심리를 재치 있게 그려 냈습니다. 오늘도 쉬가 마려워 잠에서 깬 카롤린은 엄마를 부릅니다. 그러면 엄마는 잠이 덜 깬 채로 카롤린을 화장실로 데려가지요. 그러던 어느 날, 아빠가 좋은 생각을 해냈어요. 바로 베개 옆에다 손전등을 놔두는 거예요. 쉬하고 싶을 때, 손전등을 켠 다음 조용히 일어나 혼자서 화장실을 가는 거지요. 겨우겨우 용기를 내 살금살금 화장실로 향하는 카롤린. 그렇지만 깜깜한 밤에는 모든 것이 뒤죽박죽인 것처럼 느껴진답니다! 손전등이 있지만 모든 것을 뒤죽박죽으로 만드는 밤이 정말정말 무서워요! 과연 카롤린은 혼자서 쉬하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