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또한 ‘이 책에서 또 다른 책으로 건너가 새로운 책을 만날 수 있도록’이라는 기획을 바탕으로 제작된 시리즈이다. 기존에 볼 수 없는 형태의 잡지형 단행본으로, 다양한 장르가 수록되어 있어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어야 하는 일반적인 책 읽기 방식과는 달리, 중간부터 읽거나 먼저 보고 싶은 것부터 골라 읽을 수 있다. 책상에 앉아 바른 자세로 읽을 필요 없이 놀이처럼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즐기면 된다. 손이 가는 부분부터 띄엄띄엄 읽거나 친구나 가족들과 도란도란 모여 함께 문제를 내거나 게임하며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이렇게 '책 읽기 마중물'을 통해 어린이들은 책 읽기 자체에 대한 흥미와 즐거움을 느끼고 능동적인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다. 또, 학년이 낮은 어린이도 쉽게 한 작품을 완독할 수 있도록 짤막한 작품들을 수록해 한 편의 글을 읽는 데 어려움이 없다. 한 편 한 편 완독해 나가다 보면 책 읽기에 대한 성취감과 자신감을 높일 수 있다. ‘마중물 책 탐험’ 코너에서는 '책 읽기 마중물'에 있는 한 편의 글이 수록된 책에 대한 정보를 안내해 주어, 그 글이 수록된 책을 더 찾아볼 수 있도록 해 주는 가이드 역할을 함과 동시에 어린이 친구들이 재미나게 즐길 수 있는 스티커 붙이기 놀이를 할 수 있다. <나야, 나!>에는 ‘나’라는 주제와 연관된 짤막한 동시, 동화, 옛이야기, 논픽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작품 사이사이에는 숨은그림찾기, 만화, 수수께끼, 미로 찾기 등 다양한 재미거리와 놀이거리가 징검다리가 되어 즐거운 책 읽기 세상의 문을 열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