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바이러스》는 바이러스로 인해 어떻게 세계 역사와 인류의 삶이 바뀌게 되었는지에 대해 살펴본다. 펠로폰네스 전쟁과 고대 로마의 멸망, 그리고 십자군 전쟁의 승패를 결정지었을 뿐만 아니라 중세를 몰락시켰으며 아즈텍과 잉카문명도 사라지게 했다는 사실을 통해 인간 문명의 초라함을 느낀다. 뿐만 아니라 대기근을 불러 일으켰으며 전쟁에서 무기로 사용되기도 했다는 사실을 통해 바이러스의 거대한 위험성을 알 수 있다. 책은 인류가 극복하지 못한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는 법을 살펴본다. 미래에는 바이러스로 인해 세상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면역력을 높이고 예방을 강화하는 등의 방법으로 바이러스와 동존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