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없어서 투덜투덜… 마음에 안 들어서 투덜투덜… 불평하고 욕심부리면 나타나는 까만 구름! “엄마, 아빠! 집 안에 비가 와요!” 어느 날 은비네 집에 큰비가 쏟아졌어요. 크고 좋은 것, 새것에만 의미를 두고 언제나 투덜대기 바쁜 은비네 가족이 집 안에 먹구름을 만들었기 때문이지요. 모든 것이 풍족하지만 부족하다고 느낄 때마다 구름은 점점 더 커졌고 거센 빗방울은 집 안을 온통 휘저어 놓았어요. 어떻게 하면 먹구름이 사라질까요? 은비네 가족에게 펼쳐진 놀랍고 신기한 하루를 천천히 따라가 보세요. 특별한 이야기가 펼쳐질 거예요! 『은비의 특별한 하루』는 우리가 매일 먹는 밥과 반찬, 나에게 휴식을 주고 몸을 안전하게 보호해 주는 집과 옷, 필요한 것을 채워 주고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부모님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지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감사’ 그림책입니다. 마음에 여유가 없고 욕심을 부리면 마음속에 불평, 불만, 짜증이라는 먹구름이 생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