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외국 속담은 부지런한 사람이 기회를 잡는다, 성공한다는 뜻입니다. 새 입장에서 보면 그렇지만 벌레 입장에서는 어떨까요? 일찍 일어나는 새가 두렵지 않을까요? 《태권도 꿈틀이가 나타났다!》는 일찍 일어나는 새의 존재를 알게 된 애벌레 꿈틀이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꿈틀이는 행복한 애벌레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속담을 보게 되어 겁이 났습니다. 겁이 난 꿈틀이는 며칠 동안 꽁꽁 숨어 지냈지만 계속 그렇게 살 수는 없었습니다. 과연 꿈틀이는 다시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