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 학문의 대가 정약용이 가사도우미로 변신! 철학, 문학, 예술, 종교 등 인문학 분야를 대표하는 인문들이 아이들의 이웃이 되어 고민을 함께 나누고 지혜를 일깨워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제6권 『정약용 아저씨의 책 읽는 밥상』. 친구를 공부에 방해만 되는 존재라고 생각하고 자기가 세상에서 가장 잘난 줄만 알고 있던 준서가 정약용을 만나면서 근검, 바른 식습관, 친구의 소중함, 진짜 공부법, 이웃 사랑 등의 가치를 배우게 됩니다. 준서는 다섯 번의 시험관 시도 끝에 낳은 귀한 아들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된 준서는 특목고에 가기 위해 이미 중학교 과정을 배울 만큼 선행학습을 마쳤고, 주말이면 온갖 학원을 전전하느라 바빴습니다. 하지만 준서 위주로 바뀌어 버린 가족의 생활이 뭔가 잘못됐다고 느낀 엄마 아빠는 준서를 정약용 아저씨에게 맡기고 해외여행을 떠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