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우리는 왜 소설을 읽는가? 다양한 이유가 있겠으나 우리 모두가 ‘아니오’라 할 수 없는 것이 바로 ‘대리 만족’이다. 독자에게 대리 만족을 제공함에 있어서 이원호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대가(大家) 중 대가다. 그의 소설은 언제나 해피 엔딩이다. 그렇다 하여 애써 권선징악, 사필귀정을 일삼아 소설의 갈등이 단조롭다거나 현실 저 너머의 동화 세상 같은 우를 범하지는 않는다. 2018년 2월까지가 임기인 현 정권의 레임덕 기사가 흔해지는 시기라 군주론은 더욱 흥미로운 읽을거리가 될 것이며, 오로지 국익과 국민을 위한 사심 없는 국정운영으로 명쾌한 우리의 대통령님들에게 가슴 벅찬 희망을 품고 무한한 응원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