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귀퉁이에서 혼자 울고 있는 당신을 위한 마음 치유 에세이『낯선 것들과 마주하기』. 이 책은 199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소설가인 저자가 암 진단을 받은 후 스스로의 치유를 위해 쓴 글을 엮은 것으로 인간의 몸과 마음에 대한 저자 나름의 고찰, 그리고 삶을 이해하려는 노력 등이 두루 녹아 있다. 저자는 ‘고통 속에서 삶의 에너지가 고갈되었다고 느끼는 누군가가, 암 치료를 받고 있는 누군가가, 마음이나 생활이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다고 느끼는 누군가가, 글을 읽으며 삶은 새로운 문을 열어주기 위해 언제나 우리를 기다리고 있음을 믿게 되기를, 지난날을 잊어보고 새롭게 살아보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