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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숭이들 : 김태용 장편소설
문학
도서 벌거숭이들 : 김태용 장편소설
  • ㆍ저자사항 김태용 지음
  • ㆍ발행사항 서울: 문학과 지성사, 2014
  • ㆍ형태사항 222 p.; 19 cm
  • ㆍISBN 9788932026787
  • ㆍ주제어/키워드 벌거숭이들 김태용 장편소설
  • ㆍ소장기관 합덕도서관
  • ㆍQR코드 QR코드: 벌거숭이들 : 김태용 장편소설

소장정보

소장중인 도서 정보를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안내하는 표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EM0000033876 [합덕]일반자료실
813.7-김915ㅂ
대출가능 상호대차

상세정보

한국일보문학상, 문지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2014년 올해로 등단 10년차를 맞는 소설가 김태용의 두번째 장편소설. 2005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한 김태용은 소설집 <풀밭 위의 돼지>, <포주 이야기>와 장편소설 <숨김없이 남김없이> 등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소설, 비교 불가한 소설'이란 평단의 주목 속에 독자들은 물론 소설가들에게마저 충격을 안겨왔다. 문학의 영토, 아니 게토에서 어떤 계보를 찾는 일이 무의미할 정도로 김태용의 말은 어떤 확신도 없는 말, 스스로 앞의 문장을 부정하고 지우는 말이라 할 만하다. "촉각을 의심하고 청각을 불신하며 혀끝으로 찔끔찔끔 핥듯이 읽을 수만 있는 언어."무기력하고 무능력한 작은 일부로 기적처럼 불행처럼 간신히 매달려 있는 존재. 그렇게 벌거벗은 채 김태용은 소설 앞에 불안하게 서 있거나 위태롭게 매달려 있다. "가장 모호한 미각과 가장 확실한 생(의 감)각이 부딪치는 한 모서리에 간신히 매달려 있는 언어. 간당간당한 가난한 언어. <벌거숭이들>은 말하자면 문장이 끝난 뒤 잘못 혹은 억지로 찍힌 마침표 같은 언어-괴물"이라고 지적한 조효원의 말처럼 김태용은 소설 안에 존재하는 은유와 직유 환유와 같은 숱한 언어 질서에도 불구하고 "성에 같은 표정", "진흙 같은 세계", "쇳소리 같은 숨소리"처럼 그 진위를 파악하기 어렵고 어떤 관습에도 의존하지 않은 벌거벗은 언어를 구사한다. "무대 위의 관객, 객석의 등장인물"과 같은 바꿔치기나 "귓속의 몸 소리"같은 전에 없던 말은 "혼돈과 질서가 뒤엉키는 순간만이 진실을 포착할 수 있다"는 그의 믿음의 실현이다. 또한 이러한 믿음으로 밀고 나가는 이 소설은 무형의 "생(의 감)각"을 잡아채는 집중력으로, 그 집요한 추적의 방식이 획득한 리듬의 형태로 소설 이전의 말 곧 음악이 되는 말(소설)을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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