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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 번개'를 무서워하는 아이들에게 보여 주세요~! 『천둥 꼬마 선녀 번개 꼬마 선녀』는 천둥ㆍ번개가 탄생한 비밀을 옛이야기의 형식을 빌려 들려주는 그림책입니다. 한국인 최초로 세계 3대 문학상의 하나인 맨부커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이 어린이의 눈높이에 딱 맞는 글을 풀어냈습니다.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는 멋진 그림 또한 놓칠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하늘나라 선녀들은 장마철을 앞두고 비구름을 짜느라 여념이 없었어요. 그 가운데 따분해하는 꼬마 선녀 둘이 있었어요. 둘은 거추장스러운 날개옷을 벗어 던지고 세상 구경을 나가요. 하지만 얼마 못 가 구름을 나르던 선녀들에게 들키고 말지요. 둘은 하늘나라 할머니 선녀 앞에 불려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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