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훈장님’ 김병조, 이 땅의 민초들에게 새로운 삶의 이정표를 제시하다! 1980년대, ‘지구를 떠나거라’, ‘먼저 인간이 되어라’라는 유행어로 한 시대를 웃기고 울렸던 개그맨 김병조가 이제는 《명심보감》을 강의하며 대중으로부터 또 다른 사랑을 받고 있다. ‘국민 훈장님’으로 변신한 김병조의 『김병조의 마음공부』 (상)권은 《청주판 명심보감》을 재해석한 책이다. 20년 가까이 강의해 오면서 섭렵한 원전들ㅡ사서오경, 경행록, 포박자, 한서, 성리서, 보왕삼매론 등ㅡ을 바탕으로 많은 오류 및 잘못 기술되어 온 부분을 꼼꼼히 바로잡았다. 그리고 고전의 현대화 정신에 입각하여 가능하면 원문대로 해석하되, 이해하기 힘든 부분은 쉬운 말로 의역하였다. 하나의 문장과 그에 따른 촌철살인 같은 해설을 한 페이지씩 따로 편집하여 오래도록 명심보감의 내용을 곱씹어 음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는 ‘오늘’을 살아내는 데 바빠 정작 삶의 의미와 방향을 잃고 방황하는 현대인들에게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삶의 이정표가 되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