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을 배워야 하는 이유에서 출발해 프로그래밍에 대한 개념과 작동 원리, 나아가 최신 교육 정보와 다양한 이벤트를 소개해 부모와 아이가 프로그래밍 세계에 첫 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든든한 지침서 역할을 한다. 심부름과 프로그래밍의 원리, 버스표 자동발권기와 상태천이도, 저녁 식사 준비와 알고리즘 등 일상생활 속 다양한 사례를 통해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등 억만장자가 된 프로그래머들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세계적 IT기업에 대한 소개는 프로그래밍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면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이 책을 옮긴 선문대 컴퓨터공학자 황석형 교수는 “최근 우리들은 ‘알파고(AlphaGo)’가 보여 준 컴퓨터의 초인적인 능력을 전 세계 누구보다도 가까이에서 실감할 수 있었다. 알파고의 핵심은 인공지능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컴퓨터 프로그램, 즉 ‘소프트웨어’ 로 코딩을 기본으로 한다. 19세기 말~20세기 초, 산업혁명 시대에 수학과 과학이 보편적 교육으로 학교에서 실시된 것처럼, 이 책은 프로그래밍 교육이 디지털 시대의 필수 교양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정표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