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은 나누면 더 좋다! 저절로 느끼는 나눔과 행복의 의미 기발한 상상력이 주는 재미에 빠져 있다가도, 나눔과 행복이 무엇인지도 자연스레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가족이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는 어디로 가서 무얼 하고 싶은지, 누구와 함께 가고 싶은지 더 이야기를 펼쳐 보자! 작가 특유의 간결한 선으로 귀엽고 아기자기하게 표현된 캐릭터들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만화처럼 칸을 나누어 연속적인 그림이 이어지다가도, 시원하게 양쪽으로 펼쳐진 그림으로 각 장면의 재미와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담아내었습니다. 특히 달에 사는 친구 가운데 하나인 ‘바라바빠’는 작가가 아끼는 캐릭터로, 다른 작품에서도 자주 등장해 작가의 작품을 접하는 독자들에게는 찾아보는 재미를 줄 것입니다. 이 책이 독자들에게 기발한 상상력이 넘치는 재미난 이야기로, 혹은 모두가 행복해지는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로, 그리고 덮고 나면 주변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로 다양하게 읽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