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걸음 더 앞서 보는 세 나라 이야기! 한국, 중국, 일본의 교류 이야기 『세 나라는 늘 싸우기만 했을까?』. 이제 막 역사를 배우기 시작했거나 배우고 있는 어린이들이 특정한 편견이나 단정에 휩쓸리지 않고 우리의 역사, 이웃 나라의 역사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책입니다. 글과 함께 적절히 배치된 도판은 글을 유기적으로 보충해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권말에 수록된 연표는 세 나라의 주요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고, 역사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크게 1부와 2부로 한중일의 교류사를 나누어 살펴봅니다. 1부에서는 세 나라가 어떻게 하여 만날 수 있었는지, 서로 말을 통했는지, 무엇을 배웠는지 등 ‘만남’을 주제로 아이들이 가장 먼저 궁금했을 부분을 차근차근 풀어냈습니다. 이어 2부에서는 1부에서 살펴본 지식을 바탕으로 힘들게 만남을 이어간 세 나라가 공자, 대장경, 도자기, 은화, 지도를 둘러싸고 발전시킨 문물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