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개념 잡는 초등 사회 그림책 시리즈. 독자가 또래인 초등학생 주인공과 함께 가정, 학교, 마을, 우리나라 곳곳을 다니며 사회 교과 내용을 생생하게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시리즈이다. 초등학생이 주변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일들을 실감나게 들려주기 때문에 독자는 자신이 겪은 일처럼 느끼게 된다. 아이들의 특성에 맞추어 그림에도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담았으며, 그림을 보는 재미 또한 고려했다. 사람은 글자로 된 정보보다 시각적인 정보를 더 직관적으로 이해한다는 연구도 있듯이, 아이들은 장면, 장면의 그림을 보며 다양한 학습 정보를 한꺼번에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한국법교육센터의 ‘법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주인공 준수와 함께 동네 구석구석의 다양한 법을 체험하면서 ‘나 하나쯤이야.’라며 쉽게 생각했던 주변의 규칙들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또한 왜 규칙과 법이 필요한지, 왜 규칙과 법을 지켜야 하는지 스스로 느끼고 깨닫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