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임혁백은 동경하면서도 경외했던 미답(未踏)의 신세계, 지중해와 아드리아 해를 중심으로 ‘남부독일의 빛과 그림자’, ‘지중해와 아드리아 해를 가진 아름다운 이탈리아’, ‘동아드리아 해의 보석 같은 도시들’, ‘잘츠부르크와 중부독일의 낭만가도’ 등 4개의 주제를 가지고 세계를 탐방했다. 그는《산과 강은 바다에서 만나고》를 통해 일정 테두리에 갇힌 사고에서 벗어나 이곳저곳을 누비며 만난 자연의 아름다움과 무서움, 역사의 위대함과 교훈을 전달하고자 했고, 현지 사람들과 소통하며 그 속에서 자아를 발견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사연들도 실어 여행의 기록에 생생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