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대교 유기견 럭키의 감동 실화를 이야기로 재구성하다! 2012년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 동작대교의 유기견 구조를 요청하는 글이 올라오고, 화제가 되었던 유기견 럭키를 기억하십니까? 『동작대교에 버려진 검둥개 럭키』는 바로 그 유기견의 구조 실화를 바탕으로 쓴 실화 동화입니다. 작가 황동열이 럭키를 직접 구조한 경험을, 동화 작가 박현숙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각색하여 감동에 재미를 더했습니다. 거기에 화가 신민재가 그린 동작대교의 풍경과 럭키를 실제로 보는 것 같은 일러스트는 동작대교 아래 ‘럭키의 삶’을 더욱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학교에서 싸움 대장으로 소문난 까칠한 우주와 동작대교에서 주인을 기다리는 유기견 럭키. 이 둘은 3년간 동작대교에서 마주치면서도 서로를 못 본 체하는 사이다. 한 번도 말을 걸어 본 적은 없지만 우주는 자꾸만 럭키가 신경 쓰인다. 럭키는 사람들에게 구박을 받고, 잡아먹힐 위험해도 처한다. 우주가 우연히 위험한 상황에 처한 럭키를 돕게 되면서 둘은 어느새 서로를 의지하는 친구가 된다. 그러던 중, 럭키는 사람들의 신고로 유기견 보호소에 갈 위기에 처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