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 언니 따라 동네 한 바퀴! 어린이의 눈높이에 딱 맞춘 인문교양 그림책「일과 사람」시리즈『딩동딩동 편지 왔어요』. 이 책은 도시와 산간 지역을 아우르는 우체국에서 일하는 효순 씨를 통해 본 우편집배원의 일상을 그리고 있다. 우편물을 분류하고, 등기 우편물을 컴퓨터에 입력하고,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을 나가고, 산간 마을 사람들의 심부름도 대신 해주기도 하는 집배원의 바쁜 하루 일과가 그림과 함께 펼쳐진다. 저자는 동네에서 마주치던 실제 우편집배원 이효순 씨를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우체국의 구조와 우편집배원의 가방 속, 편지를 받는 동네 사람들의 반가운 표정들까지 생생하게 살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