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제일 멋져! 『사자는 왜 미용실에 갔을까?』는 동물원 동물들이 우연히 패션 잡지를 읽고는 화장을 하고 털을 자르는 등 엉뚱한 일을 벌이는 이야기를 통해 이런 잘못된 가치관을 재미있게 풍자한 그림책입니다. 어느 날, 코끼리는 사람들이 떨어뜨리고 간 패션 잡지를 우연히 읽습니다. 거기에는 주름을 없애는 법, 화장하는 법, 멋지게 옷 입는 법 등 여러 가지 정보들이 가득 했지요. 코끼리는 잡지에 적힌 대로 주름을 없애는 방법을 열심히 따라 하고, 다른 동물 친구들에게도 권해 줍니다. 잡지를 본 동물들도 저마다 외모 꾸미기에 빠져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