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작의 탄생 시리즈 1권. 예술 작품이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들려주는 유아들을 위한 그림책 시리즈로, 1권에서는 마르셀 뒤샹의 '샘'작품을 다루었다. 평범한 변기였던 ‘변기 825’가 마르셀 뒤샹을 만나 퐁피두 센터의 중요 소장품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변기 825는 냄새나는 화장실 대신 달항아리처럼 방안에서 포근히 잠드는 꿈을 꾸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철물점에 온 엉뚱한 화가 뒤샹 씨를 만나게 된다. 프로펠러 보다 더 멋진 예술이 무엇일지 고민하던 뒤샹 씨는 변기를 보자마자 번뜩!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변기 825는 ‘샘’이란 이름으로 뒤샹 씨와 함께 미술관에 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