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작가,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위트와 유머가 넘치는 작품. 뒹굴이가 세상에서 가장 부지런해진 비결! 『게으른 고양이의 결심』은 게으른 고양이 뒹굴이가 세상에서 가장 부지런한 고양이로 변신한 이야기를 담았다. 사는데 그 어떤 의욕도 없는 고양이 뒹굴이는 소파에서 뒹굴며 먹고 자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던 어느 날, 급한 볼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밖에 나가게 된 뒹굴이에게 벼룩이 옮았다. 꽉꽉 물어대는 벼룩 때문에 화가 난 뒹굴이는 그 즉시 밖으로 나가 다른 친구들에게 벼룩을 옮겨버려야겠다고 생각했다. 머리를 예쁘게 바꿔준다며 기니피그에게 접근하기도 하고, 암소에게 파리를 잡아준다며 가까이 다가가고, 개 루디에게 축구를 가르쳐준다며 접근하기도 했다. 여자아이에게 쓰다듬기 좋은 고양이로 속임수를 써보고, 또순이 고양이에게 노래 선생님으로 다가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