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라는 거대한 바둑판에서 성실히 돌을 놓아가는 여정! 《이끼》의 작가 윤태호가 선보이는 대한민국 직장인을 위한 다음 웹툰 『미생: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 제5권 《요석》편. 이야기는 열한 살에 한국기원 연구생으로 들어가 프로기사만을 목표로 살아가던 청년 장그래가 입단에 실패하면서, 미지의 세계였던 회사에 입사하면서 시작된다. 숨 가쁘게 돌아가는 회사 일정 속에서, 합리적이고 배려심 깊은 상사들과 함께 한 편의 드라마를 만들어간다. 박 과장의 비리를 밝혀낸 후, 영업 3팀은 특별 보너스와 함께 내부고발자라는 따가운 시선을 받는다. 영업 3팀에 보충 투입된 천 과장 또한 괜한 경계로 팀 내 갈등을 유발하지만, 판을 꿰뚫는 오 차장의 일침에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장그래는 박 과장의 비리로 증발된 사업인 요르단 중고차 수출 건을 꺼내 들고 다시 새로운 전쟁터로 뛰어 드는데….